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경쟁이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다.
부산 수영구는 6월 27일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에서 '2026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브레이킹K 시리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B-Boy 부문을 비롯해 청소년부 B-Girl, 일반부 B-Boy·B-Girl 부문 등 총 10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홍텐(김홍열)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브레이커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리해변은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브레이킹 특유의 역동성과 자유로운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꼽힌다. 수영구는 선수들의 퍼포먼스와 광안리 야경이 어우러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스포츠·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수영구가 후원한다.
수영구는 지난해 지역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브레이킹 종목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내 정상급 브레이커들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브레이킹의 매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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