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우루과이와 맞대결서 2-2 무승부... 월드컵 첫 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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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우루과이와 맞대결서 2-2 무승부... 월드컵 첫 골도

금강일보 2026-06-23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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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카보베르데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카보베르데와 우루과이는 지난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21분 카보베르데가 먼 거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미드필더 케빈 피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첫 골이었다.

다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4분 우루과이 미드필더 막시 아라우호가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아라우호의 이번 월드컵 두번째 골이었다.

전반 추가 시간 6분에는 우루과이의 쐐기골이 터졌다. 막시 아라우호의 헤더 패스를 받은 공격수 아구스틴 카노비오가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스페인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보지냐가 2골을 허용하면서 전반전은 우루과이 대표팀의 2-1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16분 엘리우 바렐라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65:35의 볼 점유율로 두 배 가까이 앞서 갔고, xG값 역시 2.34:0.86으로 앞서나갔으나, 유효슈팅은 단 두 개로 유의미한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카보베르데는 지난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되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어 2차전 역시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승점 2점으로 같은 승점 2점인 우루과이에 득점 수에 밀려 H조 3위에 안착해있다. 그러나 3차전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인 점, 우루과이의 3차전 상대가 스페인인 점을 고려해봤을 때,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잡는다면 카보베르데는 사우디와 무승부만 거두어도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토너먼트의 향방이 갈리는 두 3차전은 오는 27일 9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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