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남녀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의 경기력과 조직력을 점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 무대로 마련됐다.
일정은 여자대표팀이 먼저 시작한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8월 13일과 14일 일본 여자대표팀과 맞붙는다. 이어 남자농구 대표팀이 8월 15일과 16일 일본 남자대표팀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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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은 최근 한일 평가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서울, 2024년 도쿄, 2025년 안양에 이어 2026년 다시 도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양국은 정기적인 교류전을 통해 국제무대 대비와 실전 경험 축적에 나서고 있다.
여자대표팀에는 이번 평가전의 의미가 더 크다. 여자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라트비아와 해외 원정 평가전을 치른 적은 있지만, 일본 원정 평가전은 없었다. 이번 경기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과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조직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일본 원정응원단도 운영한다. 더 많은 농구 팬이 대표팀과 함께할 수 있도록 경기 관람과 숙박이 포함된 상품을 마련했다. 원정응원단 상품은 3박 4일 패키지와 2박 3일 패키지 등으로 구성돼 팬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오는 7월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홈경기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한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3 홈경기 7월 3일 대만전과 7월 6일 일본전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홈경기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윈도우1 이후 약 7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경기다. 특히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2라운드 진출 여부가 걸린 중요한 경기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남자대표팀에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과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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