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방위사업청은 23일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제27차 한-필리핀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방산·군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상덕 방사청 함정사업부장과 필리핀 각 군 군수처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위는 정부·산업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부 분야에선 지난 제26차 공동위 합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방사청 함정사업부와 필리핀 함정 획득부서 간 교류, 기수출 무기체계의 유지보수 및 교육훈련 등을 논의했다.
산업 분야에선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기아, HD현대중공업, LIG D&A 등 국내 방산기업 9개사가 참여해 필리핀 국방부 대표단과 현재 진행 중인 수출사업을 비롯해 현지화·인력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필리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방산협력국으로, 두 차례의 FA-50 경공격기 계약(총 24대)을 비롯해 호위함 4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연이어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체계를 군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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