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라이프스타일그룹 세정그룹이 고용 안정성과 실속형 복지 제도를 앞세워 유연한 조직문화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세정그룹에 따르면 약 500명 규모의 재직자 평균 근속연수는 9년10개월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국내 정규직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인 7년1개월을 웃도는 수준이다.
세정그룹은 이같은 고용 안정성의 배경으로 직원 수요를 반영한 복리후생 제도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매주 날짜별로 원하는 출근 시간(오전 8시~10시)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부터 장기근속자에게는 근속 3년, 5년 단위로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생일자 유급 반차, 자녀 학자금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직문화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정그룹은 올해부터 과장 이상 직급을 '프로'로 통합해 직급 체계를 축소했다. 이를 통해 수평적 소통 구조를 강화하고, 직급에 따른 경직된 조직문화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직급별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신임 팀장 온보딩 과정과 리더십 과정 등을 통해 관리자 역량을 높이고, 구성원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세정그룹은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교육 체계를 구축해 실무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할 방침이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용 안정성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수평적인 사내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위한 실속형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시대 변화에 맞춘 AI 역량 강화 교육도 이어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미래형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17년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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