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3리그 5개 구단, 2027 K리그2 라이선스 미취득...올해 K리그2-K3리그 승강결정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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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3리그 5개 구단, 2027 K리그2 라이선스 미취득...올해 K리그2-K3리그 승강결정전 없다

인터풋볼 2026-06-23 16:3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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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026시즌 K리그2-K3리그 승강결정전은 개최되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FC강릉, 대전코레일FC, FC목포, 시흥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등 K3리그 소속 5개 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7시즌 K리그2 라이선스 심의 결과, 해당 구단들에 라이선스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지난 17일 열린 K리그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신청 5개 구단 2027시즌 K리그2 라이선스 취득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각 구단이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K리그2 참가를 위해 요구되는 일부 필수 기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신청 구단들은 공통적으로 최소 예산 확보, 상근 사무국 구성,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등 프로팀 운영에 필요한 기반을 더욱 보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리그 참가를 위해서는 보다 안정적인 재정 기반과 조직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구단별로는 시흥시민축구단의 경우 홈경기장인 정왕스타디움의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코레일FC는 축구단의 독립 법인화 추진과 함께, 현재 홈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을 대체할 경기장 확보가 필요하다. FC목포는 독립 법인화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 FC강릉과 춘천시민축구단은 현재 강원FC의 경기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시설 측면에서는 K리그2 참가에 필요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재정 자립 기반 강화와 운영 수익 확대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심사는 K3리그 구단들을 대상으로 K리그2 참가 자격 충족 여부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연맹은 각 구단이 프로 진출을 위한 준비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사 결과 보고서를 별도로 전달했다.

보고서에는 재정 안정성 확보와 사업 계획 수립, 조직 운영 체계 개선, 경기장 및 시설 보완, 법인화 추진 등 K리그2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필요한 보완 과제가 담겼다. 각 구단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화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7시즌 K리그2 라이선스를 보유한 K3리그 구단이 없어, 올해 K리그2 17위 팀과 K3리그 1위 팀 간 승강결정전은 개최되지 않는다. 연맹은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K3리그 구단들의 프로화 준비를 지원하고, K리그2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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