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경기도를 AI 중심지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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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경기도를 AI 중심지로' 해법 모색

경기일보 2026-06-23 16:3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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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이 23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 AI 대전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연구원 제공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이 23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 AI 대전환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연구원 제공

 

경기연구원(원장 강성천)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분야별 AI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연구원은 23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AI경제 수도, 경기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경기 AI 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시대 다양한 분야별 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AI 반도체와 피지컬 AI, 방산 AI, 소버린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 발표를 맡은 이우근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교는 ‘AI 반도체의 진화와 미래’를 주제로 해 피지컬 AI 시대에는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6G・AI-RAN 등 현실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AI 서비스가 확대되며, 이에 따라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핵심은 더 많은 연산을 더 낮은 전력으로 처리하는 기술 경쟁”이라며, “GPU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AI 칩, 엣지 AI, 뉴로모픽, 반도체 IP와 팹리스 창업 생태계가 앞으로 국가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연구위원은 ‘AI 시대 방산클러스터 정책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가상 공간의 텍스트・이미지 생성에 머물렀던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피지컬 AI는 로봇・드론・무인체계・전술 차량 등 물리 세계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로 확장되는 만큼 미래 전장 환경에서 자율 무기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엣지 AI, 초저지연 의사결정 기술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판교・성남・시흥・부천・의정부・하남 등을 연결하는 AI 혁신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지휘통제・C4ISR, 자율・무인체계, 스마트 MRO, AI 시뮬레이션 분야를 선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AI 대전환은 특정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방산, 제조, 행정, 도시공간이 함께 바뀌는 구조적 변화”라며 “경기연구원은 경기도가 AI경제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부의 반도체・AI 산업 기반과 북부의 방산・안보 인프라를 연결하는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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