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막는다”…안양소방서·한림대성심병원, 응급 이송 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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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막는다”…안양소방서·한림대성심병원, 응급 이송 체계 고도화

경기일보 2026-06-23 16:0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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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는 신속한 의료 조치를 지원하고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는 신속한 의료 조치를 지원하고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소방서 제공

 

구급차 안에서 적정 병원을 찾지 못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막기 위해 안양소방서와 지역 대학병원이 손을 잡았다.

 

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는 중증 응급환자의 안전한 1차 진료권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료 조치를 지원하고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양소방서뿐만 아니라 동일 의료권역에 속하는 광명·군포·의왕·과천소방서 등 안양권 5개 소방서와 거점 대학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갈수록 심화하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이송한 중증 환자를 병원 측이 지체 없이 수용해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망을 다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최적의 의료기관 선정 ▲119구급대 이송 중증 환자의 적극적 수용 협조 ▲현장과 병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사전 이송 통보 시스템 상시 가동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 운영 등을 골자로 의기투합한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중증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려면 현장 구급대와 병원 의료진이 유기적인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이번 다자간 협약을 계기로 소방당국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해 경기 남부권역의 응급의료 체계가 흔들림 없이 가동되도록 의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중증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현장의 신속한 처치와 병원의 즉각적인 수용 능력이 결합되어야만 가능하다”라며 “지역 거점 병원 및 인근 소방서들과 구축한 핫라인을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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