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원내대표 모두 ‘강무길·박종철’ 라인 완승
강무길 부산시의원(국민의힘, 해운대4). /부산시의회
[포인트경제]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확정 지을 국민의힘 후보로 3선의 강무길(해운대4) 의원이 뽑혔다. 원내대표 지휘봉은 이번 경선에서 강 의원의 러닝메이트격으로 함께 출마한 박종철(기장2) 의원에게 돌아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3일 오후 2시 시당에서 소속 시의원 당선인 37명 전원이 자리한 가운데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및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내 투표를 진행했다.
막판까지 조율 실패로 경선 체제가 굳어지며 관심을 모은 이번 의장 선거에서 강무길 의원은 전체 37표 가운데 21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이종진(북3)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표 차이가 5표에 불과할 만큼 두 후보 간 세 대결이 마지막까지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철 부산시의원(국민의힘, 기장2). /부산시의회
의장 선출에 앞서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강 의원 측 주자로 나선 박종철 의원이 다수 당선인의 표심을 얻으며 차기 원내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부산시의회는 총 48개 의석 중 국민의힘이 37석을 선점하고 있는 절대다수 구조다. 이에 따라 이날 교섭단체 경선을 통과한 강 의원은 사실상 전반기 시의장 자리를 예약하게 됐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하루 전인 22일 당선인 11명이 모인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한갑용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민주당은 원내 지도부 구성을 마치는 대로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원 구성 협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야가 각각 전열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향후 상임위 배분 등 전반기 원 구성을 향한 양당의 주도권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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