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8일 ‘남한강 테라스 플리마켓’ 개최…도시재생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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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8일 ‘남한강 테라스 플리마켓’ 개최…도시재생 시동

경기일보 2026-06-23 15:2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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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남한강 테라스 플리마켓. 양평군 제공
양평 남한강 테라스 플리마켓.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남한강변을 복합 여가 공간으로 개방하며 소상공인 판로 개척과 주민 소통을 위한 소생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도시재생 기법을 접목해 도심 속 수변 구역을 사람 중심의 이색 거리로 재해석하고, 다채로운 장터와 문화 무대를 결합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양평군은 오는 28일 양평군청 앞 남한강 테라스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방문객이 모두 어우러지는 ‘2026 남한강 테라스 플리마켓’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래 3회차를 맞이했으며, 강변 부지를 문화 공간으로 바꾸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상권을 살리고자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평군 도시과와 양근1·2·7리 주민협의체가 손을 잡고 준비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문화 관광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남한강 테라스 구간의 차량 진입을 막고 보행자 전용 문화거리로 전환한다. 양평의 대표 장터인 ‘도니 프로젝트’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거 동참해 지역 고유의 색채가 묻어나는 물품과 이색 먹거리를 판매한다. 특히 인근에서 열리는 ‘양평 5일장’과 연계 동선을 구성해 나들이객들에게 평소보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말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과 편의 시설도 확충된다. 축제 구역 내에 푸드트럭 존이 꾸려지며, 오전 11시 퍼커션과 피아노의 협연을 시작으로 매시간 정시마다 통기타 연주, 색소폰 독주, 줌바 댄스,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등이 열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남한강 테라스 플리마켓은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남한강 테라스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누구나 찾아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행사 당일 양근강변길 통제에 힘입은 교통 정체와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회 도로 안내판을 설치한다. 주요 교차로마다 교통 통제 요원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행사장 주변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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