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교육을 받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19팀장' 72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519명 등 모두 591명 규모다. 소방본부는 해수욕장별 책임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을 지휘하는 소방공무원 '119팀장'을 기존 36명에서 2배로 늘렸다.
이들은 이달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에 행정시에서 선발한 민간안전요원과 함께 배치돼 안전 순찰, 인명 구조,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소방안전본부는 119팀장과 수변·민간안전요원을 대상으로 해수욕장별 근무 방법과 지휘·통제체계, 인명구조과 상황전파 절차,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점검하는 사전 교육을 마쳤다.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 144만8500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구조 24명, 구급 38명, 현장 응급처치 2348명, 미아 찾기 100명 등 총 9208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44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찾은 제주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없었던 것은 시민수상구조대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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