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개발한 강화섬쌀 신품종 ‘나들미’와 ‘강들미’가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섬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품종 개발에서 농가 보급, 브랜드 육성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정착 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나들미와 강들미는 강화군이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최고 품질의 조생종 품종이다. 강화섬 재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해 고품질 브랜드 쌀로 평가받고 있다. 나들미는 2023년 품종 등록을 완료했으며, 강들미는 지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나들미와 강들미는 단순히 외래 품종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환경에 적합한 고품질 품종으로 빠르게 안착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타 지역 농업 관계자들의 견학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신품종 보급 정책과 재배기술, 브랜드화 전략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에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강화군을 방문해 나들미와 강들미의 개발 배경과 재배 현황, 농가 보급 과정, 안정적인 정착 사례 등을 살펴봤다.
군은 이밖에 신품종 생산 기반 확대와 함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강들미 전용 포장재를 개발 중이며, 올해 수확분부터 새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서울 중구청과 신세계 야구단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 기반을 넓히고,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나들미와 강들미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화군 대표 품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강화섬쌀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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