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의 진화…지창욱, 현지 콘텐츠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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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의 진화…지창욱, 현지 콘텐츠까지 품었다

일간스포츠 2026-06-23 14:2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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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쿠무스타’ 캡처 / 사진=스프링컴퍼니 제공
배우 지창욱이 글로벌 활동의 공식을 새로 쓰고 있다. 국내 콘텐츠의 해외 흥행을 발판으로 인지도를 넓히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해외 현지 방송과 OTT 콘텐츠의 중심으로 직접 뛰어들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지창욱은 현재 필리핀 리얼리티 예능 ‘쿠무스타’로 현지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필리핀의 인기 스타들이 서울 강남에서 필리핀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며 음식과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5월 첫 방송된 ‘쿠무스타’는 필리핀 OTT 플랫폼 뷰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라쿠텐 비키에서도 인기 콘텐츠 톱10 정상을 찍었다.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쇼츠 영상 역시 4주 만에 누적조회수 6500만회를 돌파했다.

지창욱은 프로그램의 주요 축으로, 현지 문화 안으로 스며들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관계를 쌓아가는 ‘글로벌 현지화’ 과정이 지창욱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공개된 여행 리얼리티 ‘아브라카다브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과 뷰가 협업한 5부작 프로젝트로, 지창욱이 인도네시아 현지 톱스타들과 함께 발리, 요그야카르타, 숨바 섬 등을 여행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방영 직후 인도네시아 뷰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지창욱은 특유의 친근함과 진솔한 매력으로 현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지창욱은 현지 제작 시스템 안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국 시청자의 문화적 접점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이는 배우 개인이 현지 콘텐츠 산업의 일부로 기능하는 새로운 글로벌 모델로, 단순한 해외 팬덤 소비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지창욱은 현재 영화 ‘군체’로 국내외 관객을 만나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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