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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최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HUG는 3년 연속 D등급에서 벗어난 데 이어 31개 공기업군 가운데 유일하게 등급이 두 단계 상승한 기관이 됐다.
HUG는 주택공급 확대와 전세 피해 지원 등 정부 정책 이행 성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정책보증 지원 역할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HUG는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대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세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무건전성 개선도 등급 상승 배경으로 평가됐다. HUG는 든든전세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채권회수 실적을 달성했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전세보증 및 임대보증 사고율을 낮췄다고 밝혔다.
조직 운영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직무 기반 성과·보상 체계를 강화한 결과 88개 공공기관 가운데 5곳만 선정된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국민 주거 안정 지원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택공급과 주거금융 공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선도하는 1등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갑질·부패 방지, 조직 효율화, 공공데이터 혁신, 지역균형발전 등 6대 혁신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HUG는 오는 9월 전세계약 체결 전 위험 신호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전세앱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사업자 지원 확대와 신규 보증상품 출시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금융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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