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2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일부 노선의 주말 운행이 확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화성정)은 23일 “주말마다 반복되던 교통 불편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따른 것으로 특히 주말 이용객이 몰리면서 만차 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치는 일이 잦았던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서울역 방면 이동은 물론 귀가 시간대에도 여러 대의 버스를 보내야 하는 사례가 이어지며 주민 불편이 누적돼 왔다.
전 의원은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에서 주말마다 버스 정차와 긴 배차 간격 때문에 고통받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말 교통난 해소의 첫발을 마침내 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증차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이용 실태와 혼잡 상황을 전달하며 주말 운행 확대를 설득해 왔다는 설명이다.
증차 계획에 따르면 M4130, M4137두 노선은 토요일 운행이 기존 10대(44회)에서 11대(48회)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8대(35회)에서 9대(39회)로 각각 늘어난다. 이에 따라 주말 하루 운행 횟수는 4회씩 증가하고, 배차 간격도 최대 5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전 의원은 “이번 증차를 통해 주말마다 반복되던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승차난이 완화되고,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탄의 가장 큰 현안 가운데 하나가 교통 문제인 만큼,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날 시민들의 주말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M4130번과 M4137번 노선의 주말 증차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차에 따른 주말 확대 운행은 오는 27일부터 해당 노선에 정식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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