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또 무너졌다…알제리, 중동 요르단 2-1 뒤집기 격파→요르단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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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또 무너졌다…알제리, 중동 요르단 2-1 뒤집기 격파→요르단 탈락 확정

엑스포츠뉴스 2026-06-23 14: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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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북아프리카 강호 알제리가 중동 요르단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6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첫 승을 챙겼다.

스위스 국적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 조별리그 J조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후반 동점포와 역전골이 터진 것에 힘입어 2-1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알제리는 이날 승리를 통해 아르헨티나전 0-3 참패 충격을 딛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와의 3차전에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월드컵 첫 출전국인 요르단은 2경기 만에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승점 획득을 바라봤으나 후반 세트피스 수비가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요르단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요르단은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야지드 아부라일라(골키퍼), 야잔 알아랍, 후삼 아부다하브, 압달라 나시브, 니자르 알라시단, 누르 알아와브데, 에흐산 하다드, 모한나드 아부 타하, 마흐무드 알마르, 알리 올완, 무사 알타마리가 선발로 출격했다.

알제리는 4-3-3 전혈을 채택했다. 루카 지단(골키퍼)을 비롯해 라얀 아이트누리, 라미 멘세바이니, 아이사 만디, 라피크 벨갈리, 라미즈 제루키, 히삼 부다위, 이브라힘 마자, 파레스 샤이비, 아민 구이리, 리야드 마레즈가 베스트11으로 낙점 받았다.

이날 승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인 것으로 평가받는 알제리가 요르단을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첫 골은 요르단이 넣었다.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 측면에서 타하가 컷백으로 내준 볼을 박스 안에서 요르단 축구의 간판스타 알타마리가 왼발로 패스 혹은 슈팅한다는 것이 헛발질이 되면서 골문 정면에 있던 알라시단이 슈팅하기 좋은 위치로 향하는 행운으로 이어졌다.

알라시단의 오른발 슛은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의 아들인 알제리 골키퍼 루카 지단의 방어선을 뚫고 선제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제루키와 부다위를 빼고 나빌 벤탈렙, 나디르 벤부알리를 투입하는 등 공격 쪽을 개선한 알제리는 후반 중반 이후 두 골을 터트리며 역전 드라마에 성공했다.



알제리는 후반 24분 마레즈의 코너킥을 골문 앞에 있던 조커 벤 부알리가 요르단 수비수 3명을 뚫고 헤더슛을 시도했다. 골망을 출렁이면서 1-1 동점포가 됐다.

이어 후반 37분에도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구이리가 문전 앞에서 몸을 돌리면서 오른발로 볼 방향 바꾸는 슛을 시도해 2-1 역전 결승포로 완성했다.

알제리는 월드컵 본선 5번째 출전에서 첫 역전승을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요르단의 이날 패배로 아시아 국가들은 이날까지 총 16경기를 치러 3승5무8패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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