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이렇게 무쳐드세요, 여름 내내 든든한 밥반찬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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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이렇게 무쳐드세요, 여름 내내 든든한 밥반찬 돼요

위키푸디 2026-06-23 14:00:00 신고

3줄요약

초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식탁 위에는 새콤한 반찬이 먼저 오르기 마련이다. 이때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담근 뒤 남은 과육은 버리지 않고 훌륭한 요리 재료로 쓸 수 있다. 씨를 뺀 매실 과육에 소주를 더하고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넣어 무치면 꼬들꼬들한 고추장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조리 시간이 짧고 불을 쓰지 않아 무더운 날에도 만들기 쉽다.

특히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거르고 남은 과육은 이미 단맛과 신맛을 머금고 있어 고추장 양념과 잘 어우러진다. 씨를 제거한 과육을 쓰면 씹는 맛이 살아나고 밥반찬으로 꺼내 먹기에도 편하다. 단맛이 강한 과육일수록 고추장 양념과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씨를 제거한 매실 과육 200g을 넓은 그릇에 담고 소주 반 컵을 붓는다. 소주는 과육의 단맛을 조금 덜어내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한다. 과육에 소주를 부은 뒤 손으로 가볍게 주무르면 양념이 속까지 깊게 스며든다.

그다음 소주에 버무린 매실 과육을 한 주먹씩 잡아 물기를 꼭 짜낸다. 수분이 많으면 고추장 양념이 묽어져 맛이 떨어진다. 장아찌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생명이므로, 짤 때 과육이 으깨지지 않도록 손힘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물기를 뺀 과육에 고추장을 수북하게 2큰술 넣는다. 매실 과육 200g을 기준으로 고추장 2큰술을 넣으면 짠맛과 단맛의 균형이 잘 맞는다. 

고추장을 버무린 뒤에는 참기름 1큰술을 넣는다. 양념을 넣은 뒤에는 세게 치대지 않고 매실 과육이 찢어지지 않도록 손끝으로 조물조물 섞는다.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무쳐 마무리한다. 이때 깨를 손으로 살짝 비벼서 넣으면 고소한 향이 한층 더 짙어진다. 빨간 고추장 양념이 묻은 매실 과육 위에 통깨가 골고루 붙으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된다.

완성한 고추장 매실장아찌는 깨끗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수분이 들어가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매번 꺼내 먹을 때는 반드시 물기가 없는 마른 숟가락을 사용해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고추장 매실장아찌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매실 과육 200g, 소주 1/2컵, 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 만드는 순서

1. 씨를 제거한 매실 과육 200g을 그릇에 담는다.

2. 소주 1/2컵을 매실 과육에 붓고 손으로 가볍게 주무른다.

3. 매실 과육을 한 주먹씩 잡아 물기를 꼭 짠다.

4. 물기를 뺀 매실 과육에 고추장 2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5.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양념이 겉돌지 않게 무친다.

6. 통깨 1큰술을 부셔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버무린다.

7. 완성한 장아찌를 깨끗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 오늘의 요리 팁

- 매실 과육의 물기를 꼭 짜야 양념이 흐려지지 않는다.

- 오래 보관하며 먹을 때는 참기름을 1/2큰술만 넣는다.

- 다진 마늘을 넣지 않아야 매실의 새콤한 맛이 온전히 살아난다.

- 장아찌를 덜어 먹을 때는 항상 물기 없는 마른 숟가락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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