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선관위 개혁' 공조 시동…국힘·개혁신당·한동훈 한자리(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野 '선관위 개혁' 공조 시동…국힘·개혁신당·한동훈 한자리(종합)

연합뉴스 2026-06-23 13:40:04 신고

3줄요약

"선관위 싹 뜯어고쳐야" 공감대…"부정선거 음모론 철저히 배격"

계파불문 총출동…韓 의원들에 "선배님"·오세훈은 서면축사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연 토론회서 만난 한동훈 의원-천하람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연 토론회서 만난 한동훈 의원-천하람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연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6.6.2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과 개혁신당 원내 지도부, 무소속 한동훈 의원 등이 23일 한자리에 모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보수야권 입법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보수성향 시민단체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과 공동주최로 '잃어버린 나의 한표, 흔들리는 민주주의-참정권 피해 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혁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와 친한(친한동훈)계, 오세훈 서울시장 측 의원 등 비당권파는 물론 구주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6선 주호영 의원은 "선관위가 모욕적으로 느낄지 몰라도, 독자적으로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각 부처에서 지원자를 끌어모아 만들면서 사실 그 부처에서 적응 못 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구조"라면서 "우리 한동훈 의원님이 1호 법안(선관위 감찰법)도 내셨는데, 선관위를 확 뜯어고쳐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당대표를 지낸 5선 김기현 의원은 "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타락한다는 것을 새기면서 선관위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은 자신들도 피해자인 것처럼 '원포인트 개헌'을 하자고 하는데, 이 대통령은 숟가락 얹어 개헌 흐름을 만들어갈 게 아니라 이 사태에 가장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28년 (총선에서) 압승하고 2030년 정권 되찾아오는 게 보수재건의 목표"라면서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정의와 유능함이 무너진 상태에서 보수정치가 실력과 유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전면적 재선거에는 거리를 뒀다.

토론을 주최한 이 의원은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연결되는 것을 배격해야 한다"면서 "참정권 박탈 회복은 중요하지만, 정상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한 유권자의 참정권이 다시 박탈될 수 있는 '전면적인 재선거' 주장도 헌법에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도 부정선거를 믿으시는 분들만 이 주제에 목소리를 내도록 우리 스스로 동력을 줄이고 범위를 축소해서 놀랐다"면서 "전면적 재선거를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투표하셨던 분들의 참정권이 오히려 침해된다"고 거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6선 주호영 의원, 5선 김기현 의원, 4선 윤재옥 의원을 비롯해 3선 성일종·송석준·신성범 의원, 재선 이성권·박정하·권영진·김예지·김형동·박수영·엄태영 의원, 초선 곽규택·정연욱·김장겸·김소희·우재준·이달희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초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면축사를 보내는 것으로 참석을 갈음했다.

한편 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한 명 한 명 악수했으며, 주호영·이성권 의원을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등 부쩍 밀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으로의 복당에 대해 "제 개인 입장에서의 복당 이런 차원이 아니라, 공소취소와 같은 큰 싸움을 앞두고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큰 과제가 있다"면서 "그 과정에 대한 골든타임이 분명히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대권 도전에 대한 물음에는 "나라가 잘되는 정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국민이 원하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답했다.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서 격려사하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토론회서 격려사하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연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격려사하고 있다. 한 의원 왼쪽은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오른쪽은 이 의원. 2026.6.23 nowwego@yna.co.kr

cla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