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루키' 김도헌, '1부 출신' 배정두 꺾고 PBA 드림투어 개막전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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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루키' 김도헌, '1부 출신' 배정두 꺾고 PBA 드림투어 개막전 4강 진출

빌리어즈 2026-06-23 13:3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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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등록선수로 이번 시즌 프로당구 무대에 정식 데뷔한 김도헌이 첫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우선등록선수로 이번 시즌 프로당구 무대에 정식 데뷔한 김도헌이 첫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2001년생 신예' 김도헌이 '1부 출신' 배정두를 꺾고 프로당구 드림투어(2부) 개막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PBA 드림투어 개막전' 8강에서 김도헌은 배정두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군 제대 후 본격적으로 프로당구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김도헌은 이번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매 경기 1점대 애버리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파했다.

8강전 1세트를 7이닝 만에 15:5로 차지한 김도헌은 2세트를 11:15(11이닝)로 배정두에게 내줬으나, 이후 3, 4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특히 4세트에서는 2이닝 5득점에 이어 3이닝에 뱅크샷 두 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4점을 보태 9:0으로 달아났다. 이후 4이닝과 5이닝에도 각각 2점, 4점을 획득해 15:0으로 승부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오정석을 꺾은 김동문은 4강에서 김도헌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오정석을 꺾은 김동문은 4강에서 김도헌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주니어 아시아 챔피언' 출신 김도헌은 지난 2021-22시즌 프롬 PBA 드림투어 개막전과 고리나 PBA 드림투어 2차전에 출전했으나 서바이벌 예선 1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입대 전 2023-24시즌 프롬 PBA 드림투어 개막전 역시 예선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선등록선수로 선발돼 프로무대에 정식 데뷔한 김도헌은 드림투어 개막전부터 4강에 오르며 새로운 'PBA 20대 루키'의 탄생을 화려하게 알렸다.

김도헌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김동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동문은 8강에서 오정석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생애 첫 4강 입성에 성공했다.

박정근을 3-0으로 물리친 유준석.
박정근을 3-0으로 물리친 유준석.
정성윤의 기권으로 4강 자리를 꿰찬 김도균은 유준석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정성윤의 기권으로 4강 자리를 꿰찬 김도균은 유준석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매서운 경기력으로 8강까지 진격했던 정성윤은 고열 증세로 인해 아쉽게 경기를 포기하면서 김도균이 기권승으로 4강 자리를 꿰찼다. 다른 대진에서는 유준석이 박정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라 김도균과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두 경기의 승자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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