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공동으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공원에서 ‘과천시 생명사랑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 계절적 요인 등으로 혈액 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와 중증질환자, 수술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혈액은 반드시 필요한 의료 자원으로 꼽힌다. 그러나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고 인공적으로 생산할 수 없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수적이다.
행사 당일 시민들은 중앙공원에 배치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가 발급되며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정돼 자원봉사 4시간이 부여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별도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관련 조례에 따라 헌혈 참여자에게 과천지역화폐 1만원권을 지급하며,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헌혈증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5년부터 분기별로 '생명사랑 헌혈의 날'을 정례 운영해 오고 있다.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생명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 행사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생명을 선물하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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