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이 두 번째 예식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파주시는 지난 5월 16일 첫 예식을 마친 데 이어, 이번달 13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두 번째 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스밀래 웨딩’은 단순히 예식 장소를 대여하는 기존 공공예식장의 틀을 넘어, 결혼 준비 과정의 경제적 거품을 뺀 표준가격안을 제시하는 파주시만의 맞춤형 공공예식장이다.
특히 파주시민인 예비부부에게는 지역화폐 100만 원의 결혼예식비를 직접 지원하여 청년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해스밀래 웨딩’의 가장 큰 매력은 하루 최대 2회만 예식을 진행해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 축제처럼 여유롭게 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피로연장에서는 파주의 신선한 특산물로 차려낸 ‘한상차림’을 대접해 일반 뷔페와 차별화된 정갈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향후 예식 예약은 총 7건이 접수되었으며, 작은 결혼식(스몰 웨딩)이나 야외 결혼식을 선호하는 실속파 청년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해스밀래 웨딩이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의미 있는 출발을 응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파주시만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예식 문화를 차근차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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