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선수단이 현지시간 22일 오후 5시경 숙소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힐튼 몬테레이 바예에 도착했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몬테레이=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결전지 몬테레이에 도착했다.
위고 브로스 감독(74·벨기에)이 이끄는 남아공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5시경 숙소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힐튼 몬테레이 바예에 도착했다. 남아공은 한국의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 상대다. 두 팀은 24일 오후 7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이날 숙소 앞에는 한국과 남아공, 멕시코 기자들을 포함해 약 70명에 가까운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렸다. 남아공 취재진은 10명 남짓으로 많지 않았지만, 브로스 감독과 공격수 라일 포스터(26·번리) 등 주축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멕시코 전통 공연단 마리아치도 음악을 연주하며 대표팀의 도착을 반겼다.
남아공은 이날 오전까지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멕시코 파추카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전세기를 이용해 몬테레이로 이동했다. 장거리 이동과 훈련 여파로 선수단은 몬테레이 도착 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남아공은 23일 오후 12시 한국과 맞붙을 몬테레이 스타디움을 찾아 잔디 적응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실시하며 한국전 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남아공이 한국과 같은 훈련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57)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당초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 훈련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조별리그 기간 내내 오전 훈련을 실시했던 점을 고려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일정을 변경 요청했고 오전 훈련으로 조정됐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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