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실리콘이 중국 점착 및 이형 소재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KCC실리콘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기능성 필름 및 테이프 산업 전시회 'APFE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참가로, 현지 기술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에서 KCC실리콘은 감압점착제(PSA)와 이형코팅제(RLC) 라인업을 선보인다. 감압점착제는 가벼운 압력으로 부착되어 산업용 테이프, 보호필름, 의료용 패치 등에 쓰이는 소재다. 이형코팅제는 점착제가 사용 전 달라붙지 않도록 보호하고 분리를 돕는 보완재다.
주력 제품은 생체 친화형 바이오 실리콘 점착제와 유기용제를 배제한 무용제형 실리콘 점착제다. 각각 의료용 패치 분야와 보호필름·절연 테이프 제조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데 쓰인다.
이와 함께 내열성에 불소의 분리 특성을 더한 불소 실리콘 이형코팅제, 자외선 노출에도 품질을 유지해 디스플레이용 광학투명접착제(OCA) 보호필름에 적합한 스페셜티 이형코팅제도 소개한다.
최근 업계는 전방 산업의 정밀화에 따라 특수 소재 공급 능력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유해 물질 배출을 낮추는 친환경 공정 도입과 디스플레이·의료 기기용 고성능 필름 수요가 늘면서, 다각화된 소재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시장 구도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CC는 친환경 제품군을 필두로 중국 내 공급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