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최태원 SK 회장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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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최태원 SK 회장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직썰 2026-06-23 10:0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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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22일 신진학자상·해외유학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SK]
최태원 SK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22일 신진학자상·해외유학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SK]

[직썰 / 성유창 기자] “AI 시대를 맞아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자신의 연구와 전문 분야에서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

최태원 SK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이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재단 빌딩에서 열린 ‘KFAS 신진학자상’ 시상식과 해외유학장학생 출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신진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해외유학장학생 33명,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연구자의 전문성에 더해 인재 간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한 명의 기여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이 연결되고 협력할 때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단 역시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큰 나무로 성장하면 그 아래 또 다른 생명이 자라 결국 숲을 이루듯,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큰 나무가 되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KFAS 신진학자상’을 신설했다. 올해는 사회 문제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다. 각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등 총 4000만원이 주어진다.

재단은 연구비와 함께 ▲세미나 ▲동료 연구 교류 ▲국내외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진 연구자가 학술 네트워크를 넓히고 연구 성과를 사회적 변화와 정책 혁신으로 연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이 상은 더 큰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연구와 노력으로 세상에 기여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느냐가 이 상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를 통해 지난 52년간 5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주요 대학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최 회장은 1998년 제2대 이사장 취임 이후 박사급 인재 양성 외에도 학부생 대상 ‘인재림’과 ‘문우림’을 운영해 왔다. 재단은 신진학자상 신설을 통해 장학생 발굴부터 초기 연구자 지원까지 인재 육성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는 “KFAS 신진학자상은 완성된 업적이 아니라 연구자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상”이라며 “젊은 학자들이 자유롭게 탐구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한민국 대표 학술상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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