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앞면·옆면 회전분무로 소독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항으로 들어오는 축산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회전 분무로 차량 앞면과 옆면까지 소독하는 방역 시스템이 갖춰졌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항 6부두 동물검역센터의 거점소독시설 방역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시설 노후화로 소독 효율이 떨어지고 축산차량 출입 관리에 한계가 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과 연계한 축산관계차량 자동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노후 소독기와 세륜기·배관을 교체하고 회전 분무 소독시스템을 설치해 소독 효율을 높였다.
거점소독시설 진입로 연석과 내부 가이드바를 연장하는 등 안전시설도 보강했다.
자동 인식 기반 출입 관리로 축산 관계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회전 분무 소독시스템은 차량 전면과 측면까지 소독해 질병 감소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동물위생시험소는 설명했다.
6월 현재 이 시설에서 소독한 가축운송·사료 차량 등 축산차량은 2천429대에 이른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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