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강세에 보름 만에 1540원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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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 강세에 보름 만에 1540원대 재진입

직썰 2026-06-23 09:4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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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보름 만에 23일 장중 1540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39.7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상승한 1539.4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542.0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주간거래 기준 환율이 15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이후 15일 만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537.0원에 마감하며 10거래일 만에 다시 1530원선을 넘어선 바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선으로 올라섰다. 달러인덱스는 간밤 한때 101.073까지 상승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101.02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화 역시 약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같은 시각 기준 161.555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0.04% 상승하며 이틀 연속 161엔대를 유지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01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3.19원 상승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1조원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수급 부담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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