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복덩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3년 연속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에 다가섰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1위에 오른 투수와 타자에게 각각 수여한다. 지난주까지 타자 부문은 WAR은 1.36을 기록한 오스틴이 독주하고 있다. 그는 출전한 18경기에서 타율 0.373(67타수 25안타) 8홈런 24타점 출루율 0.443 장타율 0.776을 기록했다. 월간 홈런·타점·장타율 1위, 안타는 공동 2위를 지켰다.
오스틴은 득점권에서 무려 타율 0.458를 기록하며 '해결사' 본능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는 홈런 2개 포함 5타점을 몰아쳤다. 6월 결승타만 3개다.
오스틴은 2023시즌을 앞두고 LG에 입단, KBO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장수' 외국인 타자다. 2023·2025시즌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2024·2025시즌 연속으로 30홈런 이상 때려낸 오스틴은 올 시즌은 71경기 만에 21홈런을 때려내며 김도영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달구고 있다. 그는 이미 트윈스 구단 역대 넘버원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스틴은 2024년 8월, 2025년 9·10월에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현재 페이스를 이어가면 3년 연속 수상이 가능하다.
투수 부문 1위는 키움 히어로즈 1선발 라울 알칸타라다. 그는 지난주까지 WAR 1.02를 쌓았다.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티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3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33. 4번 등판한 선발 투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투수 부문 2위는 LG '국내 에이스' 임찬규다. 그는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0.218) 이닝당 출루허용률(1.08) 등 세부 기록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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