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저신용자 금리 부담 낮춘다…‘중금리대출 지원 패키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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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저신용자 금리 부담 낮춘다…‘중금리대출 지원 패키지’ 시행

뉴스락 2026-06-23 09:4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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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공. [뉴스락]
신한은행 제공. [뉴스락]

[뉴스락] 신한은행이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금리대출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금리대출 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0일 발표한 총 5조원 규모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은행 차원에서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패키지는 현재 시행 중인 3가지 지원 방안과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신상품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최고금리 연 6.9%를 적용하는 신한중금리대출 ▲중저신용자 대상 심사 정교화 ▲새희망홀씨 상환조건 개선을 시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슈퍼SOL 전용 중금리대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최고금리 연 6.9% 이내의 신한중금리대출을 시행한다.

외부 신용평점인 NICE 또는 KCB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차주의 실제 산출금리가 연 6.9%를 넘을 경우 금리 상한을 연 6.9%로 적용한다. 산출금리가 이보다 낮은 경우에는 해당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해당 지원은 대상 고객의 전반적인 신용대출에 자동 우선 적용된다. 다만 개인신용대출 중 서민금융, 유동성한도대출, 제안금리 상품군은 제외된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심사도 정교화했다. 신용평점 하위 등급 고객뿐 아니라 전업주부, 은퇴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객군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해 상환능력과 금융거래 특성이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신용자를 포함한 신용대출 평균금리와 2%포인트 이내의 격차에서 중금리대출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서민금융상품의 혜택도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새희망홀씨의 분할상환 기간을 기존 최대 60개월에서 최대 84개월로 늘렸다. 분할상환 우대금리도 기존 0.3%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확대해 차주의 월 상환 부담을 낮췄다.

오는 8월에는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슈퍼SOL 전용 중금리대출’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서민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중저신용 고객의 상환능력과 금융거래 특성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해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중저신용 고객의 금리, 심사, 상환구조를 함께 개선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2.0의 취지에 맞춰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약 5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과 4조5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총 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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