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월드컵 스타 된 오리, 대통령까지 만났다…멕시코 뒤흔든 '멀린' 열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26 북중미]월드컵 스타 된 오리, 대통령까지 만났다…멕시코 뒤흔든 '멀린' 열풍

일간스포츠 2026-06-23 09:30:03 신고

3줄요약
SOCCER-WORLDCUP/MEXICO-SHEINBAUM-DUCK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예상치 못한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축구선수도, 감독도 아니다.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반려 오리 '멀린(Merlin)'이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반려 오리 멀린이 멕시코시티 국립궁전에서 열린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 초청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멀린은 이날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무대 위로 걸어 나와 장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앉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수많은 취재진과 카메라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몇 차례 울음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인 카를라 고메스는 "대통령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전 세계가 멕시코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MEXICO-FBL-WC-2026-MASCOT
멀린은 지난 11일 남아공과의 월드컵 개막전 이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멕시코가 남아공을 2-0으로 꺾은 뒤 수도 멕시코시티 레포르마 거리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등장한 멀린의 모습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거리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 멀린은 사실상 멕시코 대표팀의 비공식 마스코트가 됐다. 셰인바움 대통령도 멀린을 "이번 월드컵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멀린은 오늘날 세계가 바라보는 멕시코의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라며 "멕시코 가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린의 인기는 가족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음료 노점상을 운영하는 고메스는 멀린 상표 등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큰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멀린 가족에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두 살인 멀린은 손님이 선물한 오리를 가족이 키우면서 함께 살게 됐다. 평소 산책을 좋아해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요일마다 먹는 카르니타스(돼지고기 타코)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