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KFAS 행사서 "인재 교류·협력 플랫폼 역할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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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KFAS 행사서 "인재 교류·협력 플랫폼 역할 계속할 것"

뉴스락 2026-06-23 09:2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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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빌딩에서 열린 신진학자상·해외유학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뉴스락]
최태원 SK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빌딩에서 열린 신진학자상·해외유학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최태원 SK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이사장이 지난 22일 신진학자상 수상자와 해외유학 장학생들을 만나 "각자의 자리에서 큰 나무가 돼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재단 빌딩에서 열렸다.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3명, 해외유학장학생 33명,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격려사에서 "AI 시대를 맞아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자신의 연구와 전문 분야에서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한 명의 기여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이 연결되고 협력할 때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단 역시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도약하는 초기 단계의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회혁신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3명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등 총 4000만 원이 주어진다.

재단은 연구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세미나, 동료 연구 교류, 국내외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신진 연구자가 세계적 수준의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52년간 해외유학장학제도 등을 통해 5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은 기존 박사급 인재 양성을 넘어 학부생 대상 '인재림'·'문우림'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진학자상 신설로 인재 발굴부터 차세대 연구자 육성까지 이어지는 성장 생태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는 "KFAS 신진학자상은 완성된 업적이 아니라 연구자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상"이라며 "젊은 학자들이 자유롭게 탐구하고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한민국 대표 학술상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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