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뇌졸중으로 손상된 뇌에 초음파를 쏘아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치료법의 작동 원리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이 위안 교수가 이끄는 중국 옌산대 연구팀은 2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뉴로사이언스 저널'(JNeurosci)에 뇌졸중을 겪은 쥐에게 '경두개 초음파 자극'(TUS)을 가해 운동 협응 능력이 개선되는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뇌졸중 환자들은 후유증으로 운동 협응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다. TUS는 이러한 뇌졸중 후유증을 개선할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확한 작동 원리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을 유발한 쥐 모델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쥐가 걷는 동안 운동을 관장하는 대뇌 피질의 활동을 측정했다.
이후 일주일 동안 쥐의 뇌 손상 부위에 TUS를 적용하자 쥐의 걸음걸이가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뇌 피질 신경망 사이의 통신이 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신경망의 개선이 실제 관찰된 행동 개선과 뚜렷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자극이 뇌 신경망을 표적으로 삼아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보여준 것이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연구가 쥐 모델에서 진행된 만큼, 더 발전된 동물 모델을 통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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