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정률 79%…우기 전 준공 가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여름 산사태 피해지 1천109곳 중 595곳에서 복구를 끝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8월 집중호우로 경남 18개 시군 중 11개 시군, 1천109곳에서 324㏊ 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723억원 재산 피해가 났다.
합천군 470곳, 산청군 331곳, 함양군 125곳, 거창군 44곳 순으로 산사태 피해 지역이 많았다.
도는 지난 22일 기준, 1천109곳 중 인명피해가 났거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택 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595곳(53.6%)에서 복구공사를 준공했다.
산사태 피해지역이 많았던 서부 경남 지역에서 복구율이 상대적으로 더디다.
산청군은 산사태 발생지역 331곳 중 133곳(40%), 합천군은 산사태 발생지역 470곳 중 177곳(37.6%)을 복구했다.
나머지 지역은 복구를 모두 마쳤거나 복구율이 70%대를 넘겼다.
도는 11개 시군 산사태 복구율은 53%에 그치지만, 공정률은 79%여서 많은 곳에서 우기 전 복구공사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지난해 여름 발생한 산사태 복구가 끝난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를 찾아 복구시설 안정성,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한다.
또, 지난해 여름 땅밀림이 발생한 합천군 삼가면 송곡마을을 찾아 복구공사 진행 상황을 살핀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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