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용 카메라로 실습을 하고 있는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 참가 학생.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내부 방송 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부 사업의 외연을 대폭 확장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전문 직무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2026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업에서 쌓은 중계 및 제작 노하우를 미래 세대에게 공유하여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획득을 계기로 올해는 전반적인 콘텐츠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했다.
실제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은 광명시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총 7개 학교, 177명의 학생에게 자유학기제 지원 및 스포츠 중계 실습 등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추진되는 클래스는 기존 초·중·고교생에 머물렀던 수혜 대상을 대학생까지 전격 확대하는 한편,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방송 재능기부’ 과정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 역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대폭 개편됐다. 참가자들은 ▲AI 아바타 아나운서 기반 영상 제작 ▲유튜브 콘텐츠 편집 ▲드론 카메라 제어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직접 다루게 된다. 아울러 기존의 오디오, CG, 아나운서 리딩 등 세부 방송 직무 실습과 더불어 현직 방송인과의 1:1 멘토링을 강화해 진로 설계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의 첫 번째 교육은 지난 10일 광명스피돔에서 시작됐다. 광명북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방송실과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드론 및 중계 카메라 조작부터 AI 방송 실습까지 현장감 있는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가 방송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차별화된 직무 연계형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