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논쟁은 무의미' 메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북중미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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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논쟁은 무의미' 메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북중미월드컵]

이데일리 2026-06-23 06:4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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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멕시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경기. 리오넬 메시가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경기. 리오넬 메시가 득점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7일 알제리에 3-0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승점 6)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32강행도 조기에 확정했다.

특히 메시는 알제리전 해트트릭에 이어 이날도 2골을 책임졌다. 17·18호 골을 연달아 넣은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를 제치고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품었다.

앞서 알제리전을 통해 ‘축구 황제’ 펠레(21개)를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16득점 8도움·24개) 신기록을 세운 메시는 2경기 연속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아르헨티나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메시의 슈팅이 골대 밖으로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의 경기.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련은 메시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전반 38분 파쿤도 메디나가 뒤쪽으로 내준 공을 쇄도하던 메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월드컵 최다 득점자의 탄생을 알렸다.

아슬아슬한 한 골 차 우위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경기를 끝내는 득점까지 추가했다.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메시가 마무리하며 대기록과 승리를 자축했다. 첫 번째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으나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4·5호 골까지 신고한 메시는 득점 부문에서도 3골의 데니스 운다브(독일), 조너선 데이비드(캐나다)에 2골 앞선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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