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최다 득점’ 메시 멀티 골…아르헨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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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최다 득점’ 메시 멀티 골…아르헨 32강 진출

일간스포츠 2026-06-23 05:5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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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스트리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메시. 사진=ESPN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대회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질주한 아르헨티나는 조 1위(승점 6)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축구의 신’ 메시가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앞선 알제리와의 개인 200번째 A매치 출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당시의 활약으로 월드컵 통산 16호 골 고지를 점령,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대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이뤘다.

그리고 이날 메시는 대회 17, 18호 골을 신고해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이날 전반 9분 만에 신기록 기회를 잡았다. 팀 동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얻은 것이다.

하지만 메시의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스스로도 아쉬운 듯 머리를 감싸 쥐기도 했다. 메시의 월드컵 통산 3번째 PK 실축 기록이기도 했다.

메시는 이후에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터치가 길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기다리던 신기록은 전반 38분에야 나왔다. 오스트리아가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한 상황, 티아고 알마다가 왼 측면으로 공을 보내자 윙백 파쿤도 메디나가 재차 박스 안으로 공을 배달했다. 이를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바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엔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모두 교체 카드를 쓰며 변화를 줬지만 좀처럼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유효 슈팅은 후반 10분 마르셀 자비처의 프리킥 이외엔 없었다.

답답하던 경기에 쐐기를 박은 건 이번에도 메시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서 훌리안 알바레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이를 재차 왼발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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