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중학생들의 지적장애 학생 집단폭행 사건이 알려진 데 이어 고등학생 6명이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충남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 A군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노래방에서 동급생 B군의 얼굴 등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 학생들은 천안 지역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 6명은 B군을 노래방에서 폭행한 뒤 인근 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B군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범행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판단한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천안에서는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사건이 발생해 충남경찰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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