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익숙한 멜로디와 오랜 추억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성과 노랫말은 한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을 다시 불러내고, 새로운 세대에게는 옛 가요의 매력을 전한다. 오랜 세월 같은 시간, 같은 무대에서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기록해 온 KBS1 '가요무대'가 이번에는 '남과 여'를 주제로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인다.
신유 자료사진. / 뉴스1
22일 방송에서는 신미래, 양지은, 오유진, 신유, 나상도, 나태주, 서주경, 천가연, 홍지윤, 나영, 강진, 진성, 김용임, 박혜신, 이은하 등이 출연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남과 여'라는 특집 제목 그대로 남성과 여성, 사랑과 이별, 인연과 관계를 노래한 곡들로 꾸며진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가요와 트로트가 무대 순서에 따라 이어질 예정이다.
첫 무대는 신미래가 맡는다. 신미래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며 방송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양지은이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오유진이 '꽃을 든 남자'를 부른다. 이어 신유가 '나쁜 남자'를 선보이며 무대를 이어간다.
다섯 번째 순서는 나상도다. 나상도는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른다. 이어 나태주가 '여자 여자 여자'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서주경은 자신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당돌한 여자'를 선보인다.
이어 천가연은 '댄서의 순정'을 부른다. 이후 홍지윤이 '어머나'를 선보이며 무대를 이어간다. 열 번째 무대에서는 나영이 '여자이니까'를 꾸민다. 이어 강진은 '삼각관계'를 부르며 특유의 개성적인 무대를 이어간다.
방송 후반부에는 진성이 '내가 바보야'를 선보인다. 진성은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가수로, 꾸준히 가요무대 방송을 찾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어 김용임은 '사랑의 밧줄'을 부른다. 김용임은 오랜 시간 트로트의 계보를 이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열네 번째 무대에서는 박혜신이 '못 잊어'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이은하가 장식한다. 이은하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부르며 이날 방송의 대미를 맡는다. 특유의 무대와 가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대가 다른 출연진들이 한 무대에서 같은 주제를 풀어내며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도 이번 방송의 특징이다.
'가요무대'는 우리 대중가요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흘러간 가요와 트로트, 민요, 가곡 등을 꾸준히 소개하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이며 세대를 잇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요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 시대의 감정과 기억을 담아낸다. 누군가에게는 젊은 시절의 추억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모 세대의 이야기가 된다. '가요무대'는 이번에도 그런 노래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남과 여'라는 익숙한 주제 속에서 사랑과 인생,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들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다음은 22일 오후 10시 방영하는 '가요무대' 1953회 출연진 및 선곡 정보다.>
1.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심수봉) / 신미래
2. 남자라는 이유로(조항조) / 양지은
3. 꽃을 든 남자(최석준) / 오유진
4. 나쁜 남자(신유) / 신유
5. 남자는 말합니다(장민호) / 나상도
6. 여자 여자 여자(설운도) / 나태주
7. 당돌한 여자(서주경) / 서주경
8. 댄서의 순정(박신자) / 천가연
9. 어머나(장윤정) / 홍지윤
10. 여자이니까(심수봉) / 나영
11. 삼각관계(강진) / 강진
12. 내가 바보야(진성) / 진성
13. 사랑의 밧줄(김용임) / 김용임
14. 못 잊어(패티김) / 박혜신
15.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은하) / 이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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