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잉글랜드 출신 마이클 오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 확신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언은 포르투갈이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낸 후, 호날두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라고 보도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인데, 못 웃고 있는 팀이 있다. 포르투갈이다. 주앙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비티냐, 하파엘 레앙, 그리고 호날두를 앞세웠는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콩고와 1-1 무승부를 거둬 비판에 직면했다.
경기 전에 호날두의 득점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알제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득점하지 못했다. 슈팅을 3번 기록했는데,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호날두가 부진하자 비판의 과녁이 됐다. 오언은 그를 감쌌다. 그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포르투갈 경기 전날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 호날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대한 비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호날두를 향한 비판 중 하나는 경기 영향력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이 투입되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오언은 "그는 항상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지 않았는가?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경기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다. 만약 그가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그를 비난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곧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라고 봤다. 오언은 "하지만 이런 일이 얼마나 자주 있었으며, 그때마다 그가 다음 경기에서 모두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가?"라며 "그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보란 듯이 해트트릭을 기록한다고 해도 나는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치른 뒤, 28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K조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호날두는 최근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10경기 연속으로 무득점 중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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