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법률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마라톤 참가를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펼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는 최근 용인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권리구제 법률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사소송·강제집행·형사 절차 등 복잡한 사법 절차를 처음 마주한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맞춤형 설명회를 이어간다.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전문 변호사 강사진과 교육 원고를 폭넓게 지원하면서 전체 설명회 횟수를 기존 2회에서 두 배로 늘렸다. 1·2차(6월 용인, 7월 수원)에서는 민사소송·강제집행·형사 절차 등 권리구제 법률안내를, 3·4차(9월 부천, 10월 안산)에서는 경·공매 절차와 배당표 이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김용진 GH 사장은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0%가 청년층으로, 그 중 상당수가 소송과 경매 절차를 처음 겪는다"며 "피해자들이 복잡한 법적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설명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GH는 임직원 기부 소식도 전했다. 사내 러닝동호회 'GH 러닝크루' 99명이 지난 4월 경기마라톤대회와 6월 성남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총 거리 1363km를 km당 1만원으로 환산해 1363만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한국해비타트 '2026 815런' 동참 기금 815만원을 더해 총 2178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용진 GH 사장, 마희자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815런 홍보대사 가수 션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인다. '815런'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총 21호 보금자리를 지원해 온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김 사장은 "GH 가족들의 마라톤 땀방울을 모아 전해드리는 작은 정성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