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곽성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행선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과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던 아틀레티코 이적설 가운데 가장 진전된 단계다. 남은 것은 PSG와 아틀레티코의 이적료 협상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출전할 때마다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택받지 못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와 결승 무대에서는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구상에서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만 25세. 더 이상 벤치를 감수할 나이는 아니다. 이강인은 결국 출전 시간을 선택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마요르카 시절부터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여름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공격을 이끌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면서 빈자리를 메울 카드가 필요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 패스로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강점이다.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은 분명했다. 체코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했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전진 패스를 연결하며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압박을 받아도 패스는 살아 있었다.
아틀레티코와 선수 측 합의는 끝났다. 이제 남은 건 마드리드와 파리의 합의다. 협상만 마무리되면 이강인은 새 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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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곽성호 기자 ksungho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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