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 하루 두 차례 화재…돈사·철물점 잇따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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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하루 두 차례 화재…돈사·철물점 잇따라 불

경기일보 2026-06-22 18:3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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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주시 세종대왕면 매화리 한 돈사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유진동기자

 

22일 여주지역에서 2건의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고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곳 모두 다량의 매연과 연기가 발생해 여주시가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첫 화재는 이날 낮 12시 29분께 여주시 세종대왕면 매화리의 한 돈사에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사육중인 돼지 수 천마리가 화재로 폐사한 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재로 농장 내 시설물들이 타 들어가면서 발생한 검은 매연이 하늘을 뒤덮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여주시는 12시 40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다량의 매연이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시고,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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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주시 북내면 당우리 철물점 자재창고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유진동기자

 

이날 돈사 화재 수습이 채 끝나기도 전인 오후 5시 22분께 여주시 북내면 당우리의 한 철물점 자재창고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철물점 자재들이 타면서 현장에는 순식간에 다량의 연기가 피어올랐고, 여주시 재난안전 부서 직원들과 소방대원들이 급파돼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주시는 이날 오후 5시 37분께 재난문자를 재차 발송,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께서는 사고지역에서 먼 곳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루 사이 여주 지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여주소방서와 여주시 등 방재 당국은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진화와 수습에 가용 인력을 집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건의 화재에 대해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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