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합격자 5천 명 개인정보 유출... 중기부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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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합격자 5천 명 개인정보 유출... 중기부 공식 사과

뉴스락 2026-06-22 18:2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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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락] 정부 창업 지원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합격자 5천 명의 프로필이 공개된 직후 비공개 정보 접근이 이뤄졌으며, 같은 날 오후 3시경 이용자 문의로 이를 파악해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유출 범위는 총 9개 IP를 통해 수집된 이메일 주소와 아이디어 요약, 심사 의견 등이다. 실명이나 휴대전화 번호, 상세 사업계획 등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외부 해킹이 아닌 프로젝트 내부 협력업체가 API를 비정상 호출해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창업자를 돕기 위해 선발된 업체가 오히려 정보를 악용한 구조여서 비판이 거세다.

중기부는 추가 보안 조치를 적용하고 피해자 개별 통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신고를 마쳤으며,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원인 규명 및 보안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긴급 브리핑에서 플랫폼 유출로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한다며 모두의 창업 TF를 차관 주재로 격상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걱정과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외부 위탁 업체에 대한 감독과 보안 취약점 점검을 강화하는 등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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