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재단(EF)이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공식 선수 로스터와 본선 직행 초청 국가를 발표했다.
제공=EF
22일 EF에 따르면 ENC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총 112개 국가 및 지역이 로스터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32개 팀이 본선인 'ENC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이 중 16개 국가 및 지역은 공식 'ENC 2026 랭킹'을 통해 본선 직행 시드를 확보했다.
ENC 2026 랭킹은 지난 6월 14일까지 열린 모든 라이엇 게임즈 공식 대회에서 선수들이 거둔 성과를 점수화해 산정됐다.
대한민국은 최상위 시드로 본선 직행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대표팀에는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제카' 김건우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선수들이 보유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횟수는 총 16회에 달한다. 특히 이상혁은 개인 통산 6차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류민석은 T1 소속으로 EWC 2024 우승, 김건부는 젠지 소속으로 EWC 2025 우승을 경험했다.
이외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중국이 꼽힌다. 중국 대표팀은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Tian, JackeyLove, Flandre와 함께 최근 LPL 3연패 및 '퍼스트 스탠드 2026' 우승을 이끈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Bin, knight, ON이 합류해 최정예 전력을 구축했다.
북미에서는 LCS 스프링 2026 우승팀 LYON의 Dhokla를 비롯해 Cloud9의 Blaber와 APA, Team Liquid의 Yeon, Sentinels의 Huhi가 대표팀에 선발됐다.
유럽 국가들도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 덴마크는 Caps와 Wunder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고, 튀르키예는 BrokenBlade, 스페인은 Elyoya가 각각 대표팀을 이끈다. 프랑스는 G2 e스포츠의 Hans Sama와 SkewMond, 신예 Caliste 등을 앞세워 ENC 랭킹 3위에 올랐다.
한편 본선 직행 16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본선 진출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지역 예선을 통해 가려졌다. 아시아, 북미, 남미, 서유럽, 동유럽,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중동·아프리카 등 7개 권역에서 각각 2개 팀씩 총 14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나머지 2개 출전권은 추후 주최 측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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