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재단(EF)이 오는 7월 8일 프랑스 파리 라 세느 뮤지컬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2026' 개막식 헤드라이너를 공개했다.
제공=EF
22일 EF에 따르면 올해 개막식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아야 나카무라(Aya Nakamura), DJ 스네이크(DJ Snake), 테오도라(Theodora)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개막식은 EWC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음악과 게임, 크리에이터, 스트리밍 문화가 결합한 현대 프랑스의 디지털 문화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EF 마이크 맥케이브 부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막식은 전 세계 팬들을 e스포츠 월드컵으로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EWC를 처음 파리에서 개최하는 만큼 오늘날 프랑스의 음악과 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도시의 창의성과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야 나카무라는 R&B와 아프로비츠, 주크, 프랑스 팝을 결합한 음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프랑스 대표 가수다. 히트곡 'Djadja'를 비롯해 파리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오르며 프랑스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DJ 스네이크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기반으로 힙합과 팝, 라틴 음악, K-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프랑스 출신 DJ 겸 프로듀서다.
테오도라는 랩과 팝, 클럽 음악에 온라인 문화의 감성을 녹여낸 신예 아티스트로, 스트리밍과 크리에이터 중심의 디지털 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개막식의 흥행을 잇는 무대다. 당시에는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세븐틴 디노(DINO), 덕워스(Duckwrth), 텔 스미스(Telle Smith), 알레소(Alesso), 티나 구오(Tina Guo) 등이 출연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EWC 2026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10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선수와 200여 개 클럽이 참가하며, 24개 종목, 25개 토너먼트에서 총상금 7,5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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