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전 세계 96개국 한인 청소년·청년 2천600명 모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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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전 세계 96개국 한인 청소년·청년 2천600명 모국 찾는다

연합뉴스 2026-06-22 17:4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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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역사·문화·평화 체험 진행

8월까지 9차례 진행…전국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현재와 미래 체험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회사하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회사하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식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 6. 22. phyeon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전 세계 96개국 재외동포 청소년·청년 2천600여 명이 모국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막이 올랐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식이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청년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대한민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차세대동포 육성 사업이다.

올해 연수는 이날 열린 청소년 연수 1차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 연수 6회차와 청년 연수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280명 안팎이 참가한다.

연수에는 전 세계 96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만 15∼18세)과 청년(만 18∼25세) 약 2천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을 비롯해 지역문화 체험, 산업·과학 분야 견학, 한반도 평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강의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세대동포의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한반도 평화 체험과 관련 강연도 운영한다.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참가 차세대 동포들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참가 차세대 동포들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식에서 차세대 동포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6. 6. 22. phyeonsoo@yna.co.kr

연수 참가자들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인천, 강원(춘천·고성·속초·평창·강릉), 충북(제천·단양), 경북(안동·대구), 전북(전주·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산업·역사 자원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대한민국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사에서 "차세대동포는 국제사회를 무대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주역"이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자신의 뿌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평화 민간외교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도 "전 세계 차세대동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고 대한민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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