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AI 시대, 우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대국민 온라인 집중의견수렴 기간을 운영한다. 국교위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의견수렴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교위는 이번 집중의견수렴을 위해 국민들이 고민해 볼 수 있는 3가지 핵심 질문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는 ‘AI 시대 인간 고유 역량과 진정한 학습’으로,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영역과 역량은 무엇인지, 인간의 진정한 앎에 도달하기 위한 배움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를 묻는다.
두 번째 주제는 ‘AI 시대 학교 교육’이다. 인공지능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의 교육과정과 교과는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며, 일선 현장의 수업과 평가는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탐색한다.
마지막 세 번째 주제는 ‘AI 시대 배움이 직업으로 이어지는 교육체제’ 구축에 관한 해법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기존 교육과 직업을 이어주던 연결구조가 약화되고 이른바 ‘평생직장’의 개념마저 사라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배움을 통해 직업을 찾아 나가야 할지에 대한 국민적 지혜를 모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번 의견수렴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국가교육위원회 누리집(ne.go.kr) 내에 마련된 ‘국민의견플랫폼’ 메뉴에 접속해 로그인 또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3가지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여 등록하면 된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좋아요’를 눌러 동의를 표하거나 자유롭게 댓글을 작성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접수된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시 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AI 혁명은 인간의 삶의 양태와 필요한 소양 등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교육체제도 이러한 변화에 걸맞도록 새롭게 구축되어야 한다”며 “AI 대전환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교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집중의견 수렴이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한 향후 과제와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제안이 단순한 온라인 여론 청취에 머물지 않고 실제 중장기 교육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숙의 과정 및 면밀한 교차 검증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국가교육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부처 간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후속 공론화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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