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쳤다…코스피 시총 1위 등극
SK하이닉스가 22일 삼성전자(보통주)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며 25년 7개월 만의 코스피 왕좌 교체가 이뤄졌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5.61% 올라 시총 2080조원, 삼성전자는 0.14% 하락해 시총 2066조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약 340%로 삼성전자(약 200%)를 크게 앞질렀으며, HBM에 집중된 사업 구조가 AI 반도체 초강세의 수혜를 온전히 받는 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가전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상대적으로 수혜가 제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찬진 "삼전닉스 레버리지 증권사만 10조 배불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 과열 현상에 대해 “증권사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플레이어(투자자)는 실익이 없고 관리·운영하는 시스템만 이익을 보는 부분을 심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상품의 회전율이 높을 때는 200%에 가까웠다면서, 이를 통해 증권사가 취할 수 있는 매매수수료가 많게는 10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 간다”며 “배정 관련 경위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M그룹 '총수일가 몰아주기'…200억 과징금 때리나
SM그룹 계열사 6곳이 총수 2세의 개인회사에 천안 아파트 개발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정상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총수 2세의 개인회사인 에이치엔이앤씨는 해당 개발사업으로 분양매출 1283억원, 분양이익 365억원을 얻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SM그룹의 부당 지원 금액은 에이치엔이앤씨 17억5000만원과 삼라마이다스 164억원을 합쳐 약 182억원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과징금 부과기준율을 단순 적용하면 과징금 규모는 200억원대에 달할 수 있다.
◇오픈AI 최대고객은 삼성전자…전직원에 챗GPT 공급
삼성전자가 국내 전 임직원과 완제품(DX) 부문 글로벌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픈AI의 AI모델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코덱스’를 도입한다. 오픈AI의 기업용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AI를 소프트웨어 개발·제품 개발·마케팅·제조 등 전사 업무에 활용해 생산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미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중이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임직원 업무 혁신과 전사적 AI 전환까지 확대한다.
◇동탄 아파트 '반도체 잔치'…4채 중 1채는 10억 넘게 팔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성과급 합의 이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시장이 급격히 과열되면서, 5월 기준 10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24.6%로 2월 대비 8.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셋째 주 동탄 아파트값은 주간 2.22% 올라 연간 누적 상승폭이 9.57%에 달해 지난해 서울 연간 누적치(8.98%)를 반년 만에 넘어섰다.
◇제2용서고속도로 뚫는다…성남-서초 2029년 착공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당 고속도로는 판교와 서초를 잇는 고속도로로, 2029년 착공해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로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최대 LNG 허브' 카타르 라스라판 폭발…공급망 비상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바르잔 가스 시설에서 재가동 작업 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실종되고 최소 5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라스라판은 세계 최대 LNG 허브로, 글로벌 LNG 공급의 약 20%를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번 사고는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설비를 복구·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는 한국 LNG 수입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국인 만큼, 사태 장기화 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국내 LNG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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