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이냐 힐링이냐…이효리 '연애전쟁'·임영웅 '산골총각', 화요일에 맞붙는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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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냐 힐링이냐…이효리 '연애전쟁'·임영웅 '산골총각', 화요일에 맞붙는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6-22 16: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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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연애전쟁', SBS '산골총각 영웅'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도파민이냐, 힐링이냐. 이효리의 '연애전쟁'과 임영웅의 '산골총각 영웅'이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서 맞붙는다.

JTBC 신규 예능 '연애전쟁'과 SBS '산골총각 영웅'이 각각 23일 오후 8시 50분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두 프로그램은 불과 10분 차이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만큼, 상반된 매력으로 화요일 밤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먼저 '연애전쟁'은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들의 사연을 듣고 관계의 향방을 함께 고민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계속 만남을 이어갈지, 이별을 선택할지 갈림길에 선 커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해답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MC 조합이다.

이효리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3월 SBS TV 스페셜 다큐멘터리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에서 남편 이상순과 함께 상담소장으로 활약하며 따뜻한 공감을 전한 바 있다.

JTBC '연애전쟁'

서장훈 역시 기대 요소다. 그는 '이혼숙려캠프',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촌철살인 입담으로 사랑받아왔다.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는 특유의 화법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효리와 서장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는 사람의 감정과 관계의 맥락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통찰력을 지녔고, 서장훈은 문제를 현실적으로 분석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솔직한 매력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아 섭외 1순위였다고 밝혔다.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서장훈이 엉뚱한 직관과 솔직함으로 맞서는 이효리 앞에서는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이효리, 다양한 상담 경험을 쌓아온 서장훈, 솔직한 연애관으로 공감을 얻어온 김희철이 어떤 시각 차이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연애의 민낯을 파헤칠 '연애전쟁'은 현실 공감과 매운맛 도파민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SBS '산골총각 영웅'

같은 날 첫 방송되는 '산골총각 영웅'은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섬총각 영웅'의 시즌2다. 외딴 산골총각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무계획·무공해 라이프를 담아내며 자연 속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섬총각 영웅'은 인간 임영웅의 소탈한 일상을 담아내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화요 예능 1위를 지켰고, 임영웅의 자연스러운 생활 모습과 따뜻한 배려심, 지역 주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산골총각 영웅'은 무대를 바다에서 산으로 옮긴다.

자연 속에서 흘러가는 일상과 예상치 못한 만남,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며 한층 깊어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더욱 확장된 관계성과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처럼 도파민을 내세운 '연애전쟁'과 힐링을 앞세운 '산골총각 영웅'이 10분 차이로 출격하며 화요일 밤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과연 시청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SBS '산골총각 영웅', JTBC '연애전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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