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새로 바꾸고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30년 이상 운용된 기존의 에어포스원을 대체할 새 에어포스원이 자신의 임기종료에 가까운 2028년에나 인도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사이에 쓸 '임시 에어포스원'을 마련한 것인데요.
보잉 747 점보 기종의 임시 에어포스원은 성조기의 색상인 남색과 붉은색, 흰색으로 도색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 색인 금색도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기가 기존 에어포스원의 두배라면서 디자인과 색상이 본인의 취향에 잘 맞는다고도 흡족해했습니다. 연설에서 "아무도 이전에 본 적 없는 호화로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항공기는 지난해 5월 카타르 정부가 선물한 것입니다.
보잉의 새 에어포스원 제작이 너무 늦다며 불만이 많던 트럼프 대통령은 '맞춤형 선물'을 흔쾌히 받았습니다.
항공기 가격이 4억 달러(6천100억원)에 달해 논란이 됐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받지 않으면 멍청한 것"이라며 개의치 않았습니다.
새 에어포스원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죠.
제작: 김화영 맹세은
영상: 로이터 UNRESTRICTED POOL·U.S. AIR FORCE HANDOUT·KEYSTONE POOL·X @MargoMarti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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