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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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직썰 2026-06-22 16:1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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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반도체펀드’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펀드’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

[직썰 / 최소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반도체펀드’의 순자산이 지난 19일  운용 모펀드 기준 1조59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2021년 9월 설정된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 19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헤지(H)형이 200.4%, 언헤지(UH)형이 229.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 상승률인 40.0%를 5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수익률 173.1%보다도 27.3%포인트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는 AI 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며, 반도체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을 핵심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운용 전략의 핵심은 매출액 기반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직전 회계연도 기준 반도체 관련 매출액 상위 20개 기업을 선정한 뒤 시가총액 비중을 반영해 투자한다.

이를 통해 미국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매출 상위 기업 외에도 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다양한 계량 지표를 활용해 10개 안팎의 종목을 추가 편입하고 수시로 리밸런싱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서민웅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에이전틱 AI에서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AI 투자 사이클에서 가장 핵심적인 수혜 산업이 반도체”라며 “메모리를 포함한 반도체 업황의 초과 수요는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반도체 기업에 고르게 투자하는 것이 반도체 산업 성장의 과실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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